허석곤 소방청장이 26일 한솔케미칼 전주공장을 방문해 산업단지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

허 청장은 한솔케미칼 관계자들과 만나 회사의 성과와 안전관리 현황을 청취하고, 반도체 세척액 생산공정, 이차전지소재 생산공정, 박막 소재 생산공정을 둘러보며 화재 위험 요소 확인 등 안전 점검에 나섰다.

한솔케미칼은 과산화수소, 이차전지 소재 등 첨단산업 제품을 생산하고 안전한 생산 환경 조성을 위해 전북소방과 협력해 왔다.

한솔케미칼은 전북 119스톱지원단의 지원을 통해 소방 민원 처리에서 큰 성과를 보였고 설계부터 완공까지 맞춤형 소방 컨설팅을 제공 받아 안전성을 강화했다.

허석곤 소방청장은 "기업 안전은 국민의 안전으로 이어진다"며 "산업 현장에서의 사고 예방과 신속 대응을 위해 소방과 기업 간 지속적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