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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개최된 OECD 국세청장회의의 패널토론 사진. 왼쪽부터 제레미 히치혼 호주 차장, 라오 리신 중국 차장, 카트린 웨슬링 팜 스웨덴 국세청장, 강민수 국세청장. ⓒ 국세청

국세청은 13~15일까지 그리스 아테네에서 개최되는 제17차 OECD 국세청장회의에 강민수 국세청장이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OECD 국세청장회의는 조세행정 주요 관심 사안을 논의하기 위한 OECD 산하의 최고위급 회의체로 회의에는 △미국 △일본 △프랑스 △중국 △인도 등 53개국 국세청장과 IMF 등이 참석했다.

이번 3일간의 OECD 국세청장회의에서는 △조세행정의 장기적인 혁신과제 △AI를 활용한 조세행정의 디지털 혁신 △글로벌최저한세의 이행 △조세행정의 투명성 제고 △변화하는 지하경제 대응 방안 △국제적 조세분쟁 최소화 등을 논의했다.

강 청장은 AI기술 활용 디지털 혁신 사례 세션의 발표와 △장기적 혁신과제 세션 △지하경제 대응방안 세션 △조세분쟁 최소화 세션 등에서 토론에 참여했다.

강 청장은 발표에서 올해 5월 시행한 AI 국세상담 서비스지능형 홈텍스 등을 주요 사례로 소개하며 한국 조세행정의 디지털 혁신 사례를 전파했다.

사흘 간의 회의를 통해 각국 국세청장과 수석대표들은 조세 행정의 전환이라는 회의 주제 아래 신고·납부 절차를 실시간에 가깝게 구현해 조세 격차·납세 협력 부담을 줄이고 조기에 조세 확실성을 달성하자는 최종선언문을 발표했다.

회의 기간 강 청장은 OECD 관계자·여러 국세청장과 면담도 진행했다.

특히 대한민국 기업이 다수 진출한 △인도(산자이 마호트라 국세청장) △헝가리(페렌츠 바구이헤이 국세청장) △네덜란드(세잔 타스 국세청장) 등과 면담하며 대한민국 기업의 세정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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