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내륙고속도로 조감도. ⓒ 충북도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5일  방윤석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충북내륙고속화도로가  2025년 9월안에 완전 개통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지난 7월 1-1공구(10.5㎞)가 개통돼 증평읍 시가지 구간 상습 정체가 해소됐으며, 음성군 원남면까지 이어지는 1-2공구(12.6㎞)는 올해 12월에 개통된다.

충주 중앙탑면까지 연결되는 2․3공구(21.5㎞)는 현재 사업이 장기화되면서 정체로 인한 민원이 많은 지역으로, 도의 현안 사업인 '2025년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개막에 맞춰 조기 개통 필요성이 논의됐다.

이에 방 청장은 교통정체, 교통사고 위험 등을 방지하면서 김 지사의 요청사항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 개통을 위한 잔여 사업비 711억원 전액이 2025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으며, 국회 예산심사 과정을 남겨두고 있다.

김영환 지사는 "청주에서 제천에 이르는 57.8㎞ 구간 충북의 대동맥인 충청내륙고속화도로가 2026년 6월까지 전 구간이 개통돼 북부권 반나절 생활권이 조기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는 방윤석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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