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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증뇌병변장애인의 돌봄·보호책임을 사회적으로 분배 할 수 있도록 중증뇌병변장애인 보호자, 시, 의회가 한자리에 모여 논의하는 '서울특별시 중증뇌병변장애인 지원정책 성과와 과제 토론회'가 29일 개최됐다. ⓒ 의원실

중증뇌병변장애인과 가족·보호자 등에게 온전히 전가된 돌봄·보호책임을 사회적으로 분배할 수 있도록 당사자와 정책·예산 책임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논의하는 장이 마련됐다.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교통위·서대문2)은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한국중증중복뇌병변장애인부모회와 공동주관으로 중증뇌병변장애인 지원정책 성과와 과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토론회는 지난 8월 중증뇌병변장애인 보호자들과 논의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제2기 뇌병변장애인 지원 마스터 플랜의 향후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사항으로는 △뇌병변장애의 중복장애 비율에 따른 지원 강화 △긴급돌봄시설 강화·확대  △가족·보호자 생계유지 지원 등이 있었다.

토론회 이후 질의 응답을 통해 △뇌병변장애인 보호시설 증대 △보호자 생계유지 활동 위한 정부 지원 △긴급돌봄센터 서류 간소화 등 실질적인 요구사항도 논의했다. 

문성호 시의원은 "법제화를 통해 구체적이고 촘촘한 중증뇌병변장애인 맞춤 지원이 가능하도록 입법노력을 진행하겠다"며 "서울시와 중증뇌병변장애인 보호자 분들과 유기적인 관계를 이어 나가 모두가 행복한 서울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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