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재훈 경기도의원(여가위·안양4)이 '경기도 고립·은둔 생활인과 가족의 통합 지원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이인용 청년기회과장 등 전문가와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립·은둔 지원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토론회는 고립·은둔 보듬 정책연구회가 주최해 고립·은둔 생활인의 문제와 이들의 가족을 위한 통합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의원은 "고립·은둔 문제는 개인을 넘어 가족과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며 "오늘의 논의가 고립·은둔 생활인과 그 가족들이 직면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결하는 정책 수립에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태윤 지속가능경영재단 책임연구원은 △지원 대상 △통합 조례 필요성 △전담 지원 조직 지역 범위 △지원 체계 등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종합적 지원 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모세종 연구원은 국내외 사례 비교를 통해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와 지역사회 기반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양정선 경기 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은 현재 고립·은둔 관련 조례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에 대해 언급했다.

우인철 경기 청년지원사업단장은 고립·은둔 정도에 따른 맞춤형 지원 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재훈 의원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