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임상병리사협회와 경북임상병리사회는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열린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성공 기원 구미시민마라톤대회'에서 검사 부스를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임상병리사회는 시민들에게 심장 질환 검사 가운데 하나인 트로포닌(Troponin) 검사 서비스를 제공했다.
진단검사 전문인력인 임상병리사들은 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143건의 트로포닌 검사를 진행했으며, 요관찰자 2명을 확인해 전문의와 현장상담 후 병원 진료받을 것을 권고하고 귀가 조치했다.
또한 경북도 임상병리사회는 진단검사 전문가인 임상병리사의 업권을 홍보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최근 현장진단검사 체외진단기기의 발달로 스포츠 행사 현장에서 진단검사 전문인력인 임상병리사의 역할이 더욱 필요해지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구급차나 안전 인력 이외에도 현장 검사 시스템을 통해 행사 참가자의 건강 상태를 사전에 점검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임상병리사가 현장 검사에 대한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었던 근거를 기반으로 봤을 때 임상병리사의 진단검사는 의료서비스의 일부분"이라고 말했다.
또 "임상병리사의 역할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국민 건강 증진을 이루기 위한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유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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