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 산업 발전을 위해 대구광역시와 포스코이앤씨, 한국환경공단이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대구광역시
▲ 물 산업 발전을 위해 대구광역시와 포스코이앤씨, 한국환경공단이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대구광역시

대구시는 포스코이앤씨, 한국환경공단과 물 산업 동반성장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15일 체결했다.

포스코이앤씨는 대구시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수행하면서 효율적 추진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입주한다.

대기업 건설사가 입주해 입주 물기업과 클러스터의 동반성장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수출입은행 자료에 따르면 2025년 글로벌 물 시장 규모는 10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이미 포화상태인 국내 물 시장을 고려하면 물 산업 발전을 위해 해외 진출은 필수다.

보수적인 글로벌 물 시장의 특성상 기업의 기술력만으로 경쟁력을 갖추는데 한계가 있어 정부, 지자체,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대기업의 지원은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번 협약 체결로 대구시는 민관협력 활동 등 행정 제반사항에 대한 지원과 중소기업 기술협력 추진한다.

한국환경공단은 하수관로 정비사업 연구과제 수행을 위한 기술협력을 추진한다.

지형재 대구 환경수자원국장은 "업무협약 체결로 대기업과 강소물기업과의 동반성장과 해외진출을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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