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 ⓒ 의원실

어업인 공동체의 경제적 기반을 강화하는 지역수협(수협중앙회 회원 조합) 가운데 부실 우려 조합이 증가하고 있다.

14일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농해수위·군산김제부안을)이 수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2024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역수협 91개 가운데 부실 우려·경영관리대상 조합이 24개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지역수협의 25%가 어려운 여건에 있다는 의미다.

이에 수협중앙회는 지역수협의 부실·경영관리를 위해서 경영상태평가와 경영위험평가를 진행한다.

경영상태평가는 지역조합의 자본적적성·자산건전성 수익성·유동성을 분기별로 평가해 부실, 부실 우려 조합을 선정하고 매월 지역조합의 경영위험 평가를 통해 경영관리대상 조합을 선정한다.

이원택 의원은 "지역수협의 4개 가운데 1개가 부실 우려 또는 경영관리대상 조합으로 지역수협이 무너지고 있다"며 "수협중앙회는 지역수협이 무너지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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