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강동구 관계자가 공중선을 점검하고 있다. ⓒ 강동구
▲ 서울시 강동구 관계자가 공중선을 점검하고 있다. ⓒ 강동구

서울 강동구가 장마 기간 침수로 인한 감전 등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중선 점검을 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강동구는 지난달 말부터 '2024년 집중 정비 지역'인 △성내동 성안로3길과 성내로6가길 △길동 천중로49길 일대에 1417개의 전주와 통신주를 점검하고 있다.

구는 한국전력 강동송파지사, 7개 통신사(KT·LG유플러스·SK텔레콤·SK브로드밴드·세종텔레콤·딜라이브·드림라인)와 협업해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점검 사항은 △노후 공중 전기·통신선 끊어짐 등으로 인한 폐선·사선 여부 △필요 이상의 늘어짐으로 인한 차량 통행과 보행 방해 여부 △전기·통신선 과적으로 인한 전신주 기울어짐 여부 등이다.

구는 올해 10월 말까지 전체 정비를 마무리하고 정비 구간 외에도 상시 민원 불편사항 접수를 통해 수시로 불량 공중선을 정비할 계획이다.

최강윤 도로과장은 "불량 공중선으로 인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하고 정리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강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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