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의도성모병원, 서울의료원 등 서울 주요 대형 병원 6곳의 중환자실 평가 등급이 기존 1등급에서 2등급으로 하락했다. ⓒ 여의도성모병원
▲ 여의도성모병원, 서울의료원 등 서울 주요 대형 병원 6곳의 중환자실 평가 등급이 기존 1등급에서 2등급으로 하락했다. ⓒ 여의도성모병원

서울 주요 대형 병원 6곳의 중환자실 평가 등급이 하락했다.

지난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전국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 중환자실을 평가한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는 지난해 1~3월 종합병원 303곳의 인력·시설·진료 내용 등 성인 중환자 진료 현황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여의도성모병원·서울의료원·한림대 강남성심병원 등 서울 주요 병원 6곳이 기존 1등급에서 2등급으로 하락했다.

이어 경기·인천 지역 대형 병원 한림대 성심병원·한림대 동탄성심병원·검단탑병원 병원 등 5곳도 2등급으로 하락했다.

또한 전국 중환자실 1등급 병원은 2019년 81곳에서 지난해 68곳으로 13곳이 감소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계자는 "이번 평가부터 중환자실 감염 관리와 중환자실 사망률 지표도 추가됐다"며 "중환자실 사망 지표는 올해 처음 도입한 점을 감안해 병원별 사망률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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