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부산 수영구 광안3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재개발 사업은 부산 수영구 광안동 539-1번지 일대에 지하4층, 지상35층, 7개동 1085세대와 아파트·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며 공사비는 5112억여원 규모다.
사업지는 지하철 2호선 광안역과 2·3호선 수영역과 접한 역세권이며 도보 3분 거리에 호암초·동아중·수영중 등이 있어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삼성물산은 글로벌 건축 디자인 그룹 저디와 협업해 외관에 폭포 물결을 형상화한 버티컬 디자인과 옥탑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어 단지 중앙에 4200평 규모의 녹지 광장과 1.4Km의 산책로 등 다양한 조경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은 "수영구 최초 래미안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주거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명품아파트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강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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