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력원자력과 수출 유공기업 관계자들이 한수원KNP의 원전 기자재 수출 누적 2000만불 돌파 기념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 한국수력원자력
▲ 한국수력원자력과 수출 유공기업 관계자들이 한수원KNP의 원전 기자재 수출 누적 2000만불 돌파 기념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이 협력중소기업들의 수출 지원을 위해 설립한 한수원KNP가 원전 기자재 수출 누적 2000만불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한수원KNP는 한수원과 41개 협력중소기업이 출자해 2015년 설립됐으며 협력중소기업의 제품을 직접 수출할 뿐 아니라, 수출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한수원KNP는 2019년 3월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에 훈련용 시뮬레이터를 최초로 수출한 이후 2022년 11월 수출 1000만불을 돌파했으며, 이후 1년 6개월만에 수출 2000만불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같은 수출 성과를 기념해 29일 서울 반얀트리 클럽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수출 유공기업 대표 등 70명이 참석해 세계시장에서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판로개척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정용석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한수원KNP의 2000만불 달성은 한수원과 KNP, 협력기업이 한 팀으로 해외 판로개척이라는 목표를 위해 뛴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내 원전 강소 기업들이 세계 무대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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