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상현 콜마홀딩스 대표이사. ⓒ 콜마홀딩스
▲ 윤상현 콜마홀딩스 대표이사. ⓒ 콜마홀딩스

콜마그룹 직원이 자녀를 세 명 낳으면 출산장려금 4000만원을 받는다.

콜마홀딩스는 첫째와 둘째 출산 직원에게 각 1000만원, 셋째부터는 2000만원의 출산 장려금을 주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콜마그룹은 2009년부터 출산 장려금 제도를 운영했다. 첫째 10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부터는 1000만원을 지급했다.

최근 콜마홀딩스 대표이사로 취임한 윤상현 부회장이 출산 장려금을 대폭 올렸다.

아이 양육 관련 제도 사용도 적극 장려한다. 출산휴가 직후 1개월 육아휴직 사용을 남녀 직원 구분 없이 의무화했다. 

이후 최대 1년까지 사용할 수 있는 휴직도 남성 직원들에게 적극적으로 장려하기로 했다.

이런 육아 관련 제도는 지난 10일부터 콜마그룹 전체 관계사에 적용됐다.

윤상현 콜마그룹 부회장은 "지난해 그룹사 전체에서 새로 태어난 자녀가 121명인데 출산율이 매년 줄고 있다"며 "출산 지원은 직원 복지에 꼭 필요한 제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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