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F? PA? 선크림, 어떻게 골라야 하나요?"
최근 날이 따뜻해지며 야외활동이 점점 늘고 있죠.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봄 여름철을 맞아 안전 자외선차단제 사용법을 안내했습니다.
자외선차단제는 자외선A, B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자외선A는 피부 그을림·노화에 영향을 주고 자외선B는 단시간에 피부 표면 화상을 일으킬 수도 있죠.
그런데 자외선A와 B를 차단하는 등급이 다르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자외선B는 자외선차단지수(SPF)로 자외선A는 자외선A 차단등급(PA)으로 차단 효과를 확인합니다. SPF 지수는 숫자가 높을수록, PA 등급은 +가 많을수록 차단 효과가 좋아요.
하지만 그만큼 자외선 차단 성분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피부에 민감 반응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집안·사무실 등 실내나 봄철 산책과 같이 비교적 짧은 야외활동 시에는 SPF15/PA+ 이상 제품이 적당하고 스포츠 활동 등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될 때는 SPF50+/PA+++ 또는 PA++++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해수욕장·수영장 등에서는 자외선차단제가 물에 씻겨나갈 수 있으니 내수성 제품이나 지속내수성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봄 여름철 피부 건강을 위한 더 자세한 사항은 식약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니 필요하신 분들은 꼭 확인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민지 기자
j060217@safe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