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전남 여수공장의 상반기 정기 보수를 1137억원을 투자해 완료했다.
GS칼텍스는 상반기 대정비를 마친 여수공장 모든 공정을 정상 가동한다고 8일 밝혔다.
공정별 4년 주기로 이뤄지는 대정비 작업은 정유·화학 공장의 장비를 분해·청소하고 노후 부품을 교환한 뒤 재설치하는 일로 해당 장비의 운영을 중단한 상태에서 이뤄진다.
GS칼텍스는 대정비 작업장 안전 확보를 위해 스마트 안전 장비를 대거 투입했다. 또 GS칼텍스는 작업장에 인공지능 감시 카메라를 도입해 안전수칙 미준수 시 경고음이 울리게 하고 밀폐된 공간에 스마트 가스 모니터링 시스템을 적용해 유해 가스 여부를 확인했다.
노동자 추락 감지 센서를 사용해 노동자가 추락하면 자동으로 에어백이 작동하는 추락 보호 안전 조끼도 도입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대정비 작업을 통해 여수공장의 효율성·안정성을 다시금 높였다"며 "정상 가동을 재개해 국가 기간산업인 정유·화학업계의 중추로서 제 몫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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