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보안 전시회 세계보안엑스포&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가 개막했다. ⓒ SECON & eGISEC 조직위원회
▲ 통합보안 전시회 세계보안엑스포&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가 개막했다. ⓒ SECON & eGISEC 조직위원회

물리보안과 사이버보안을 모두 다루는 통합보안 전시회 세계보안엑스포&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SECON&eGISEC)가 개막했다.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전시회는 오는 22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5홀에서 열린다.

올해 전시회엔 국내·외 396개 기업이 1479개 부스에서 첨단보안 솔루션과 기술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엔 12개국의 보안, 안전, 국방 관계자들이 방문해 국내 기업의 보안 제품과 서비스 등을 보고 체험하게 된다.

보안·정보보호 관계자와 시스템 운영자, 정보보호최고책임자, 프로그래머 등 다양한 분야의 보안 산업 관계자 등 3만명 가량이 현장을 방문할 것으로 추산된다.

전시회에선 인공지능(AI) CCTV, 생성형 AI 융합 보안솔루션 등 사이버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이 제시됐다.

스마트폰 해킹과 다크웹, 양자암호 등 주요 사이버 공격과 이에 대한 해결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사이버 보안위협 체험존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K-ICT 스타트업 공동 홍보관 △국가 정보보호 R&D 홍보관 △시큐리티 Job 페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최신 보안기술 흐름을 알 수 있는 컨퍼런스도 마련됐다. 전시회에선 △시큐리티월드 콘퍼런스 2024 △전자정부 정보보호 콘퍼런스 2024 △2024년 CCTV 통합관제 콘퍼런스 등이 열릴 예정이다.

23주년의 세계보안엑스포와 12주년의 전자정부 정보보호솔루션 페어가 동시에 열리는 전시회는 AI가 보안 기술에 어떻게 응용되는지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은 "디지털 시대를 창출하는 여러 가치에 안전과 보안이 뒤따르지 않을 수 없다"며 "SECON&eGISEC 2024를 통해 다양한 보안 방법들을 많이 공유하고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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