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현대차그룹 6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에, 10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TSP) 등급에 선정됐다. ⓒ 현대차그룹
▲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현대차그룹 6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에, 10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TSP) 등급에 선정됐다. ⓒ 현대차그룹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현대차그룹 6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에, 10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TSP) 등급에 선정됐다.

2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TSP 이상 등급을 받은 차종은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 각각 7개, 기아 2개 등 16개로 글로벌 자동차 그룹 가운데 가장 많다.

TSP+ 등급에는 아이오닉 6, 코나 등 현대차 2개 차종과 G80 전동화 모델, GV80, GV60 등 제네시스 3개 차종, 기아 텔루라이드가 이름을 올렸다.

TSP 등급을 받은 차종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아이오닉 5 △투싼 △팰리세이드 △싼타크루즈 등 현대차 5개 차종과 △G90 △G080 △GV70 △GV70 전동화 모델 등 제네시스 4개 차종, 기아 스포티지다.

텔루라이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체 평가 항목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우수한 충돌 안전 성능을 입증했다.

이번 충돌평가 결과는 올해부터 더욱 강화된 평가 기준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매긴다.

TSP+ 등급을 받기 위해선 △전방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등 3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훌륭함을 획득해야 한다.

주·야간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에서 양호함 이상의 등급을, 전조등 평가는 차량의 전체 트림에서 양호함 이상 등급을 받아야 한다.

TSP 등급은 3개의 충돌 안전 항목 평가 가운데 전방 스몰 오버랩, 측면 충돌평가에서 훌륭함을 획득해야 하며 전면 충돌평가에선 신설된 후석 승객 평가항목을 제외한 기존 평가항목에 대해 훌륭함 등급을 받아야 한다.

주·야간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에서 양호함 이상의 등급을, 전조등 평가에선 차량의 전체 트림이 양호함 이상의 등급을 충족해야 한다.

올해는 TSP+ 등급 22개 차종, TSP 등급 49개 차종 등 71개 차종이 선정됐다.

브라이언 라토프 현대차·기아 글로벌 최고 안전·품질 책임자(GCSQO)는 "강화된 IIHS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 받아 자랑스럽다"며 "현대차그룹은 항상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차량 탑승객과 보행자 모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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