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희생자 유족 지원을 위해 각 대표들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환 충북지사, 류건덕 유족대표, 김창규 제천시장. ⓒ 충북도
▲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희생자 유족 지원을 위해 각 대표들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환 충북지사, 류건덕 유족대표, 김창규 제천시장. ⓒ 충북도

참사 발생 6년여 만에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희생자의 유족들과 충북도가 위로금 지급문제 합의를 이뤘다.

충북도는 제천시청에서 제천 복합건물 화재 사고 유족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엔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김창규 제천시장, 류건덕 유족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서엔 △충북도와 제천시는 제천 복합건물 화재 사고 유족 지원 대책 수립과 이행을 위해 노력한다 △유족은 충북도와 제천시가 추진하는 지원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협조한다 △상대방의 사전 동의 없이 지원사항에 관한 정보를 외부에 공개하지 않는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유가족 여러분의 큰 결단으로 합의에 이르게 됐다"며 "유가족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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