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북구도시관리공단이 지역내 여성우선주차장을 가족배려주차장으로 전환한다. ⓒ 성북구도시관리공단
▲ 성북구도시관리공단이 지역내 여성우선주차장을 가족배려주차장으로 전환한다. ⓒ 성북구도시관리공단

성북구도시관리공단 주차관리팀이 다양한 교통약자 배려를 위해 지역내 공영주차장 6곳의 여성우선주차장을 가족배려주차장으로 전환한다고 2일 밝혔다.

가족배려주차장은 고령화·저출산시대에 발맞춰 여성우선주차장의 이용 대상을 임산부, 유아, 고령자 등 일상생활에서 이동이 불편한 사람 또는 이들을 동반한 사람으로 확대한 주차공간이다. 가족배려주차장은 전체 주차대수 30면 이상인 공공·민간 주차장의 주차면 10% 이상을 설치해야 한다.

이에 구는 지난해 10월 5일 '성북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를 일부 개정해 가족배려주차장의 설치 근거를 마련하고, 조례 개정을 통해 지역내 공영주차장 6곳에 97면을 가족배려주차장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박근종 성북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가족배려주차장 조성을 통한 교통약자 배려로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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