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그룹이 내년에 열리는 소비자 가전 전시회에서 탄소 감축 기술로 기후위기가 사라진 넷 제로 세상을 보여주는 테마파크를 선보인다. ⓒ SK
▲ SK그룹이 내년에 열리는 소비자 가전 전시회에서 탄소 감축 기술로 기후위기가 사라진 넷 제로 세상을 보여주는 테마파크를 선보인다. ⓒ SK

SK그룹이 내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박람회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에서 탄소 감축 기술과 사업으로 기후 위기가 사라진 넷 제로(Net Zero) 세상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14일 SK그룹에 따르면 SK,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 E&S, SK에코플랜트, SKC 등 7개 계열사가 내년 CES에 참가해 행복을 주제로 한 전시관을 공동 운영한다.

SK그룹은 기후 위기가 사라진 넷 제로 세상 속 느낄 수 있는 행복을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관을 구현하고 이를 통해 탄소 감축 여정에 동참하는 것이 지속가능한 행복을 지키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원 SK 회장은 지난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3 CEO 세미나 폐막 연설을 통해 새로운 글로벌 전략으로 그룹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제품을 패키지화 해야 글로벌 경쟁에서 생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는 △고대역폭메모리반도체(HBM) △전기차 배터리 △도심항공교통 △첨단소재 △플라스틱 리사이클링 △수소 △소형모듈원자로 △탄소포집·저장·활용(CCUS) 등 각 멤버사의 탄소 감축 기술과 사업들을 개별 전시하지 않고 그룹화해 관람객들이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SK그룹 관계자는 "SK그룹은 넷 제로를 에너지 전환 시대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보고 멤버사별로 다양한 탄소 감축 기술 및 솔루션 개발을 해왔다"며 "내년 CES에서 관련 다양한 혁신 기술들과 추진사업들을 공개해 세계 최고의 탄소 감축 솔루션 패키지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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