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다음달부터 재해복구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효율적인 점검을 위해 합동점검반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합동점검반은 자연재난과장을 반장으로 총괄점검팀, 도로점검팀, 하천점검팀, 산사태점검팀, 수리시설점검팀 등 5개팀 15명의 기술직공무원으로 상시 운영된다.
합동점검반은 재해복구사업별 전문성을 높이고 시설물 관리업무의 연계를 강화해 신속성·효율성을 높이는 게 핵심이다.
또 사업을 직접 진행하는 시군 등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도 차원의 해소방안을 마련하는 등 컨설팅 기능도 강화한다.
특히 기술적인 자문이 필요하면 도 재해복구사업 사전심의위원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를 참여시켜 내실있는 사업점검을 진행한다.
최병갑 도 안전관리실장은 "재해발생 후 복구사업 진행 시 합동점검반 운영으로 복구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피해 재발로 인한 도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은 기자
kneji01@safe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