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소비자가 네이버 출입증을 통해 스마트무인매장에 출입하고 있다. ⓒ 네이버
▲ 한 소비자가 네이버 출입증을 통해 스마트무인매장에 출입하고 있다. ⓒ 네이버

네이버가 스마트무인매장에 네이버 출입증을 통한 네이버페이 자동결제 서비스를 연동했다고 27일 밝혔다.

서비스가 적용된 스마트무인매장은 소비자가 매장 앞 인증기에 출입증을 스캔하고 입장한 후 구매 물품을 들고 나오면 네이버 출입증에 등록된 네이버페이 결제수단으로 자동 결제된다.

네이버 출입증 서비스는 오프라인에서 신원 인증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고 네이버앱의 Na 영역에서 QR코드 형태로 제공된다.

네이버 출입증은 편의점을 비롯해 △정육점 △횟집 △밀키트 △반려용품 △무인카페 △헬스장 등 다양한 무인매장에서 사용성을 확대해왔다.

현재 네이버 출입증으로 입장 가능한 무인매장은 국내 대표 편의점 브랜드 4곳(이마트24·CU·GS25·세븐일레븐)을 포함해 전국 3700여개로 전년 대비 70% 이상 증가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일반 무인매장과 달리 스마트무인매장은 자동결제 서비스로 결제 과정을 간소화하고 대기 시간을 단축해 효율적인 매장 운영과 관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무인매장뿐만 아니라 행사, 호텔, 기업 등 기존 출입증 서비스가 적용되지 않았던 곳에도 사업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다. 

실제로 네이버는 올해 1월부터 네이버 1784 사옥에 방문하는 외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네이버 출입증 서비스를 통해 회의실에 출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네이버와 플레이리스트가 선보인 K-POP 차트쇼 NPOP에서도 오프라인 방청객의 참석 확인을 위해 네이버 출입증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황지희 네이버 전자서명인증센터 리더는 "소상공인이 안정적인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일반 사용자는 차별화된 편의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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