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 1급 공무원 2명이 검찰의 통계조작 의혹 수사망에 올라 직위해제됐다. ⓒ 세이프타임즈
▲ 국토교통부 1급 공무원 2명이 검찰의 통계조작 의혹 수사망에 올라 직위해제됐다. ⓒ 세이프타임즈

국토교통부 1급 공무원 2명이 검찰의 부동산 통계조작 의혹 수사망에 올라 직위해제됐다. 

대전지검 형사4부(송봉준 부장검사)는 한국부동산원 통계 조작 의혹 수사를 위해 국토부 공무원 A씨와 B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17일 밝혔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지난 10일 검찰로부터 이들에 대한 수사 개시를 통보받고 직위해제조치를 내렸다. 

이들은 문재인 정부 당시 국토부 주택토지실 주택정책관과 주택토지실장을 지내며 부동산원에 통계 조작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감사원 조사 결과 국토부 주택토지실은 2019년 7월 부동산원 관계자를불러 비협조시 조직이 없어질 수 있다고 협박하며 서울 주택 가격 조작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부동산 통계 조작 의혹에 대해 고위 공무원도 성역없는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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