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7일 직원과의 소통행사인 '청년 공감 토크'를 개최했다.

 이 장관은 '2030 자문단'을 비롯해 '청년인턴'과 행안부의 다양한 정책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나눴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2030 자문단은 행안부 정책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 청년세대 여론 수렴, 분과별 소모임을 통한 청년 관점의 정책 제안 등을 진행하고 있다.

청년들의 국정운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에 따라 지난 6월 채용된 청년인턴은 정책 홍보, 행정데이터 수집과 분석 등 다양한 업무를 맡고 있다.

2030 자문단은 고향사랑 기부제에 동참한 경험과 모바일신분증 사용 후기를 전달하며 청년세대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정책 방안을 제안했다.

청년인턴은 지난 3개월 동안 행안부에서의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직사회에 대한 인식 변화, 활력 있는 근무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조직문화 변화와 쇄신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 장관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함께 어울려 일하는 방식'에 대해 특강을 진행하고 "직원 모두가 개인이 갖고 있는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행안부 조직개편에 따라 새롭게 임용됐거나 승진한 간부를 대상으로 "조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한 리더십에 대해 고민해 달라"고 말했다.

이상민 장관은 "직원들 모두가 행복한 꿈을 꿀 수 있는 행안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행안부와 직원들의 변화가 국민 삶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소통과 혁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