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의 한 공사장에서 낙석사고로 현장 노동자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31일 오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 떨어진 대리석에 노동자 1명이 깔려 사망했다.
떨어진 대리석은 가로 50㎝, 세로 1m 크기다.
사고는 크레인으로 끌어올리던 대리석에 연결된 작업줄이 끊어지면서 발생했다.
사고 직후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신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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