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중교통 요금이 12일부터 조정된다.
시는 일반 카드기준으로 시내버스는 간·지선 1500원, 순환·차등 1400원, 광역 3000원, 심야 2500원으로 조정되고 마을버스는 1200원으로 조정된다고 11일 밝혔다.
원활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충전식 교통카드를 이용하는 시민은 사전에 조정되는 요금과 교통카드 잔액을 확인하고 기본요금의 20%를 할인해주는 조조할인 등을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자세한 조정 내역은 시내·마을버스 차량과 정류장에 부착된 안내문이나 서울시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유선 문의를 희망하는 경우 다산콜센터로 확인하거나 이용 내역과 부과요금에 대한 상세 문의는 티머니 고객센터에서 가능하다.
서울시 관계자는 "버스 요금 조정은 버스 유형별로 인상폭이 다르고 지난 16년간 동결됐던 청소년·어린이 요금도 조정되므로 사전에 교통카드 잔액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오전 6시 30분 이전에 이용하는 첫 번째 대중교통 수단에 대해 기본요금의 20%를 할인해주는 조조할인 정책은 지속되므로 이른 아침 대중교통 이용 시 참고하면 좋다"고 말했다.
김덕호 기자
dhk1909@sa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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