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권 경기 행정1부지사가 6일 안성시 외국인 노동자 숙소 등을 방문해 폭염 대응 상황 등을 점검했다.
외국인 노농자 숙소는 안성시에서 운영하는 공공형 계절노동자를 위한 숙소로 현재 10명이 거주하고 있다.
오 부지사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우리나라 기후환경에 익숙지 않고 거주 공간도 열악한 곳이 많아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 부지사는 안성시 폭염 대응 재난상황실을 찾아 폭염 대응 상황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오병권 경기 부지사는 "최근 안성시 일 최고기온이 38도를 오르내리는 등 도에서 가장 높은 상황이어서 온열질환으로 인한 인명피해와 가축폐사 등이 우려된다"며 "취약계층 안전에 중점을 두고 폭염 대응 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하는 등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달라"고 말했다.
김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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