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상권 해양경찰청 경비국장(가운데)이 여름 성수기 해양사고와 인명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위해 전국지휘관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 ⓒ 경찰청
▲ 오상권 해양경찰청 경비국장(가운데)이 여름 성수기 해양사고와 인명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위해 전국지휘관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 ⓒ 경찰청

해양경찰청은 여름철 해양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전국 지휘관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26일 청사 회의실에서 진행한 회의에서 오상권 해경청 경비국장은 선박 종사자 대상 선제적 교육을 통해 충돌과 화재 사고 등 여름 성수기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한 △선박 운항 중 견시 철저 △운항 법규 준수와 선박 장비 점검 △선내 순찰 철저 등 안전 운항 등을 당부했다.

해경청에서는 해양 사고 발생 긴급신고 접수 시에는 사고해역에 구조 가능한 모든 세력을 투입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고 사고해역 주변에서 항해하고 있는 민간 선박에게도 구조협조 하도록 요청했다.

또 해수욕장, 해변 등 연안안전관리 치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를 여름철 극성수기 안전관리 강화 기간을 설정하고 인력과 장비를 증가 배치하는 등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한다.

오상권 해경청 경비국장은 "해상에서 낚시어선 충돌사고와 어선 화재 사고 등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며 "전국 지휘관들은 사고 예방 활동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속한 상황처리를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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