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서울지역 재난대응 자원봉사 운영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관에서 진행한 협약식에 재난안전 기관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해 재난 상황에 대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주요내용은 △서울지역 재난대응 인식제고와 역량강화를 위한 재난 자원봉사 운영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재난현장 복구와 지역민의 원활한 일상회복 활동 지원 △재난 발생 시 현장 초동대응을 위한 긴급 봉사단 운영 협력 등이다.
신규 협약기관은 △재난안전 전문기관 △소방방재·특수기술 보유단체 △보건의료·심리치료·운동재활 전문가 △주거환경개선 자원봉사단 △영상촬영 전문기업 등으로 재난 예방과 현장 복구 지원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서울시간호사회는 의료지원 자원봉사단 활동을 통해 재난 발생 시 피해주민 구호와 재난안전 활동에 참여한다.
민간드론수색구조단은 드론 조종이 가능한 민간 전문가 단체로 침수 우려 지역과 풍수해 예상 지역 등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드론'을 활용해 재난 예방과 대응 활동을 지원한다.
담장너머는 영상 촬영·편집 전문기업으로 재난 발생 시 재난현장에 대한 영상기록을 지원한다.
20개 기관 신규 협약으로 75개 기관이 재난안전을 위한 공동 대응 활동을 통해 '서울의 촘촘한 재난 안전망'을 확대 구축한다.
송창훈 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 전문 단체와 재난 대응 경험·지식을 공유하고 더욱더 긴밀하게 협업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덕호 기자
dhk1909@safe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