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색인증을 받은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한 SPC삼립 제품. ⓒ SPC삼립
▲ 녹색인증을 받은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한 SPC삼립 제품. ⓒ SPC삼립

SPC삼립은 주요 제품군에 녹색인증 포장재, 플렉소 인쇄 적용을 통해 친환경 경영확대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SPC삼립은 포켓몬빵, 산리오빵, 삼립호빵 등 1600여 품목에 녹색인증을 받은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했다.

메틸에틸케톤(MEK), 톨루엔 등의 물질을 사용하지 않고도 색감의 선명도를 유지하는 친환경 포장재 제조 기술을 패키지에 적용한 것으로 해당 패키지 사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향후 전 제품에 적용한다.

또 녹색인쇄라 불리는 플렉소 인쇄 방식으로 제조한 친환경 포장재를 삼립호빵, 미니꿀약과 등에 적용했다.

플렉소 인쇄는 기존 그라비아 인쇄와 달리 양각 인쇄를 통해 안전성 높은 수성잉크가 사용되고 기존 대비 잉크 사용량을 40% 이상 절약돼 연간 45톤의 잉크와 유해화학물인 유기용제 사용량 절감이 가능하다.

현재까지 140여 품목에 적용 완료 했고 올해까지 적용 품목을 현재보다 50% 이상 적용범위를 늘린다.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 위해 제품 내 트레이를 제거하고 재생수지(PCR)필름과 종이소재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방안을 도입했다.

SPC삼립 관계자는 "올 하반기 중으로 친환경 제품과 업사이클링 제품 생산도 추진하는 등 새로운 기술도 적극 도입할 계획"이라며 "폐기물의 관리 체계 구축, 생산과정에서 발생된 부산물의 재자원화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친환경 경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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