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와 소셜벤쳐 키뮤스튜디오가 발달장애인 일러스트 공모전을 개최한다.

24일 건협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독창적인 아트워크로 주목받고 있는 디자인 스튜디오 '키뮤'와 예술적 재능을 가진 발달장애인을 발굴하고 자립을 돕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로서 진행된다.

공모전 선정 작품은 키뮤의 전문 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건강을 테마로 하는 특별한 작품으로 거듭나며 장애예술인이 참여하는 배리어 프리 전시회에서 선보여진다.

공모전 주제는 '신속하고 빠른 예방을 상징하는 토끼'와 '꼼꼼하고 정확한 검진을 뜻하는 거북이'로 회화 일러스트나 디지털 드로잉 완성품을 제출하면 된다.

출품 수는 2점으로 제한되며 온라인과 우편으로 각각 제출해야 한다. 서울과 경기권 내 거주하고 있는 발달장애인이라면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공모전에 관한 상세한 사항은 키뮤스튜디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다음달 21일까지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김인원 건협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발달장애인이 장벽 없이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사회의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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