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선희 SPC 대표이사 사장. ⓒ SPC
▲ 강선희 SPC 대표이사 사장. ⓒ SPC

SPC가 판사 출신 강선희 변호사를 사장으로 영입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SPC는 이달 초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강 변호사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기존 경영을 총괄하던 황재복 대표는 사업 관리 등 내부 업무를 맡고, 강 신임 대표는 법무·대관·홍보 등 대외 업무를 각각 나눠 맡게 됐다.

강 대표는 1965년생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 사법시험 30회에 합격한 후 서울중앙지법 판사와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을 역임했다. 이후 SK이노베이션 부사장을 지낸 뒤 올해 초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로 자리를 옮긴 지 두 달도 안 돼 SPC에 영입됐다.

SPC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중순 발생한 경기 평택시 SPL 공장 안전사고와 관련해 법적 이슈 대응과 기업문화 쇄신 차원에서 법무 전문가를 영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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