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VEL이 재생에너지 산업을 확장한다. 왼쪽부터 정광성 탐라해상풍력발전 대표이사, 강희웅 한국남동발전 신재생에너지 처장, 김현태 AVEL 대표. ⓒ LG에너지솔루션
▲ AVEL이 재생에너지 산업을 확장한다. 왼쪽부터 정광성 탐라해상풍력발전 대표이사, 강희웅 한국남동발전 신재생에너지 처장, 김현태 AVEL 대표. ⓒ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사내독립기업 AVEL이 재생에너지 산업을 활성화한다.

AVEL은 한국남동발전, 탐라해상풍력발전과 전력시장 제도개선 제주 시범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해상풍력발전기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연계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과 관리 시범 사업을 시작한다.

AVEL은 에너지 전력망 통합관리(EA) 기술을 활용해 ESS 등을 운영한다. 한국남동발전은 예측제도 관련 행정 처리 등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탐라해상풍력발전은 시범사업 참여를 위한 풍력발전 운영 데이터를 제공한다.

최근 전력시장에서는 풍력, 태양광 등 분산에너지자원을 연결·제어해 하나의 발전소처럼 운영하는 VPP 기술이 부상하고 있다.

재생에너지는 발전량 예측·제어가 어려운 한계가 있어 발전량의 정확한 예측과 ESS와의 연계성을 통합관리해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EA기술이 중요하다.

시범사업은 AVEL이 가진 EA기술을 통해 재생에너지의 정확한 예측과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지는 만큼 국내 전력수급망 안정화와 가상발전소 시장 확대에 긍정적인 신호가 될 전망이다.

김현태 AVEL 대표는 "해상풍력에너지는 특성상 정확한 예측이 어렵고 ESS에 저장된 에너지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었다"며 "해상풍력에너지 발전량의 정확한 예측과 효율적인 활용·관리로 국내 전력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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