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쏠편한 해외송금 Value-up 기부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고객이 모바일뱅킹으로 해외송금을 하면 그 횟수만큼 은행이 기부를 하는 챌린지다. 해외송금 첫 거래 고객에 대해선 기부 포인트를 2배 적립한다. 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
챌린지는 쏠편한 해외송금 완료 시 연결되는 기부 캠페인 배너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고객이 △학대피해아동쉼터 지원 △자립준비청년 생필품 지원 △다문화 가정 지원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면 적립된 기부금이 관련 기관에 전달된다.
신한은행은 챌린지 시작과 동시에 모바일 해외송금 수수료를 개편했다. 5000달러 이하 송금 시 송금수수료를 면제했고 모든 송금건에 대해 8000원이던 전신료는 5000원으로 일괄 인하했다.
또 5000달러 초과 송금 시 송금액과 상관없이 송금수수료와 전신료 합산 금액을 1만 5000원으로 일괄 인하 적용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해외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기부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챌린지를 준비했다"며 "고객에게 더 이로운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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