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이 위니아 노후 김치냉장고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23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2021년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지만 해당 제품에서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리콜 미조치시 발생하는 화재 위험성을 알리고 소비자의 적극적인 리콜 신청을 촉구하기 위해서다.
대상 제품은 모델명 DD-12031D, 형명 DD-C2205RT(B)으로 현재 파악된 수량은 4만7000여대로 추정된다.
특히 위니아 노후 김치냉장고 화재 분석 결과 피해자의 68%가 60대 이상의 고령자였던 걸로 파악돼 주의가 필요하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리콜대상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해당 제품 사용을 즉시 중단하고 신속히 리콜 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황태흠 기자
xogma330@safe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