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하이닉스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행복모아가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고 행복도를 높이고 있다. ⓒ SK하이닉스
▲ SK하이닉스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행복모아가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고 행복도를 높이고 있다. ⓒ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행복모아가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고 행복도를 높이는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21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행복모아는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목표로 2016년 설립돼 발달장애인 고용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행복모아의 주요 사업은 방진복 제조·세탁업과 제과·제빵 베이커리 '행복만빵'이다. 설립 초기 청주에서 방진복 세탁업을 시작해 성공적으로 안착되자 2021년 이천 사업장에서 제빵 사업 행복만빵을 시작했다.

행복모아는 모든 사업장이 장애인·노인·임산부와 같은 사회적 약자가 이용하기 쉽게 지어졌다는 '배리어 프리' 인증을 받았고 고용노동부로부터 '편한 일터상'도 수상했다. 지난해는 정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도 취득했다.

전은경 사업지원 TL은 "제가 장애가 있다는 점이 행복모아에선 전혀 문제가 없고 불편하지도 않다"며 "발생한 업무 이슈를 고유한 방식과 아이디어로 해결하고 성과를 낼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영호 경영지원팀 TL은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최고의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넘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하고 좋은 일터로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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