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현대카드가 애플페이의 국내 출시 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 세이프타임즈
▲ 애플·현대카드가 애플페이의 국내 출시 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 세이프타임즈

애플과 현대카드가 애플페이의 국내 출시 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현대카드는 "애플과 협업해 애플페이를 한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애플페이는 애플 아이폰에 내장된 결제칩을 이용해 실물카드 없이 결제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아이폰을 보유한 현대카드 회원은 빠르면 다음달 초부터 근거리 무선 통신(NFC) 단말기를 보유한 일부 매장에서 애플페이로 결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카드는 애플과의 독점 계약을 통해 국내 단독 출시할 계획이었지만 금융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독점 계약이 아닌 우선 계약으로 변경돼 다른 카드사에서도 애플페이를 출시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여신전문금융업법과 전자금융거래법 등 관련 법령 검토를 모두 마친 후 애플페이 서비스 도입을 추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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