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신당역 역무원 살해 피의자 전주환에게 검찰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 ⓒ 세이프타임즈
▲ 서울 신당역 역무원 살해 피의자 전주환에게 검찰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 ⓒ 세이프타임즈

서울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전주환(32)에게 검찰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10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5-1부 심리로 열린 전씨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사건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을 법정 최고형인 사형에 처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전 씨는 지난해 9월 14일 오후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화장실에서 스토킹하던 피해자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전 씨의 선고 공판은 다음달 7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은 형사처벌을 받을 상황이 되자 반성하기는커녕 보복할 목적으로 피해자를 살해했다"며 "다른 사례와 비교해도 불법성이 매우 현저하며 교화의 여지가 없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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