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민선8기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전남, 행복한 도민' 비전을 선포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남도는 비전 실현을 위해 '교통사고 사망자 5개년 감축 계획'을 세웠다. 민선7기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에 이어 5년간 다시 한번 교통사고 사망자 50% 이상을 감축한다는 목표다.
영암현대호텔에서 진행된 비전 선포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전경선 전남도의회 부의장, 이충호 전남경찰청장, 황성환 도교육청 부교육감, 교통 유관기관,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새마을회, 바르게살기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전남도 교통정책의 성과와 미래상을 보여주는 영상 상영, 유관기관 업무협약, 비전 선포식에 이어 교통안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선진 교통문화 정착, 새로운 첨단 교통안전 인프라, 지역 특성에 맞는 농기계 등 고위험 이동수단 집중관리, 교통약자 우선 배려 정책 등 촘촘한 교통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