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ISO 45001 인증식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라이언 브라운 CFS 대표이사, 안네 카리 한센 오빈 주한노르웨이 대사 지명자, 이소영 DNV 대표. ⓒ 쿠팡풀필먼트서비스
▲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ISO 45001 인증서를 받고 있다. 왼쪽부터 라이언 브라운 CFS 대표이사, 안네 카리 한센 오빈 주한노르웨이 대사 지명자, 이소영 DNV 대표. ⓒ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쿠팡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노동자 안전을 위한 국제표준인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

CFS는 안전보건 전담조직을 전문화하기 위해 국내 안전보건 부문 전문가들을 영입하고 지난 9월 환경보건안전 전문가 라이언 브라운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안전보건 규정·지침서를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재정비하고 국제표준에 근거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도입해 전 사업장 내 위험요인을 최소화하고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있다.

쿠팡은 2020년 이래로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2500억원을 투자했고 CFS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사고율을 30% 감소시키는 등 노동자 안전·보건 분야에 투자와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ISO 45001 취득은 산업재해 사전 예방과 안전한 작업장을 구축하려는 CFS의 핵심가치와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는 분석이다.

라이언 브라운 CFS 대표는 "전국 쿠팡풀필먼트센터에서 근무 중인 수많은 노동자들이 모두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 중이라는 사실을 글로벌 3대 인증기관 중 하나인 DNV로부터 인정받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인증을 받았다고 긴장을 늦추는 대신 우리의 가장 큰 자산인 노동자들의 노동 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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