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가 글로벌 RE100 이니셔티브 가입을 최종 승인 받았다. ⓒ KT
▲ KT가 글로벌 RE100 이니셔티브 가입을 최종 승인 받았다. ⓒ KT

KT는 글로벌 RE100 이니셔티브 가입을 최종 승인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RE100은 '재생에너지 100%'의 약자로 글로벌 비영리단체 '기후 그룹'과 글로벌 환경경영 인증기관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가 2050년까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목표로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KT는 2025년까지 그룹 자원을 활용한 자체 재생에너지 확보에 주력하고 에너지 신기술 분야 R&D를 강화, 내부 역량을 다지며 RE100 이행 체계를 확립한다. 2030년까지 REC 구매, 녹색프리미엄 등 외부 자원까지 활용, 1차적으로 재생에너지 대체 40%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샘 키민스 기후 그룹 글로벌 RE100 총괄은 "KT의 동참은 한국에서 재생에너지 수요를 늘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서 재생에너지 전환에 대한 KT의 강력한 리더십은 타 기업에도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우삼 기업재생에너지재단 상임이사는 "한국 통신산업 분야에서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KT가 자회사들과 RE100 여정에 합류한 것은 국내 통신산업의 탈 탄소를 이끄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환경 산업의 디지털 전환도 선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무성 KT ESG경영추진실장은 "앞으로도 RE100 이행은 물론 탄소중립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기 위한 에너지 분야 R&D에 더 박차를 가할 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탄소중립 실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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