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오른쪽)과 이철 로우카본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가스기술공사
▲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오른쪽)과 이철 로우카본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가스기술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이산화탄소 저감기술을 보유한 친환경기업인 로우카본과 친환경에너지분야 우수 중소기업 육성과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은 가스기술공사가 이산화탄소 저감 등 친환경기술을 보유한 로우카본이 관련 사업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기술력과 역량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수소 생산설비 구축 지원 협력,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 관련 연구개발 실증 등 국산화 지원, 기술 안전성과 효율성 향상을 위한 기술 검증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는 안정적인 수소 공급에 기여하기 위해 고압가스분야에서 축적한 정비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2019년부터 수소산업에 진출해 수소인프라 구축, 운영,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업무협약을 통해 로우카본이 보유한 이산화탄소 포집, 전환 촉매를 기반으로 하는 이산화탄소 저감 기술을 조기에 상용화 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 공유, 현장 실증 등의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로우카본이 개발한 CCU 기술은 이산화탄소 포집·전환 촉매를 기반으로 동시에 NaHCO3와 Na2CO3로 전환해 습식 탈황제로 사용할 수 있다.

추가 공정을 거쳐 베이킹파우더의 주재료인 탄산수소나트륨 또는 전기분해를 통해 수소로 자원화할 수 있는 기술이다.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은 "화석연료 중심의 산업구조로 이상기후가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어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이 필수적인 만큼 기술개발에 최선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로우카본과 협력을 시작으로 유망 중소기업과 협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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