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오른쪽)과 채종희 서울대병원 정밀의료센터장이  온라인으로 2020 정밀의료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있다. ⓒ 서울대병원
▲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오른쪽)과 채종희 서울대병원 정밀의료센터장이 온라인으로 2020 정밀의료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있다. ⓒ 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 정밀의료센터는 온라인으로 개최한 2020 정밀의료 심포지엄(SNUH Precision Medicine Symposim)이 큰 호응을 얻었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로 인해 심포지엄은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정밀의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대변하듯 400여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두 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은 채종희 정밀의료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서울대병원 정밀의료센터의 발자취와 미래를 조망했다.

구체적으로 △암 치료를 위한 정밀의료(혈액종양내과 임석아 교수) △새로운 유전성희귀질환 검사법(NEOseq-Action)소개(희귀질환센터 김만진 교수)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한 퇴행성 심장질환의 정밀의료적 접근(순환기내과 이승표 교수)등 정밀의료 관련 활동과 성과를 소개했다.

두 번째 세션은 정밀의료에서의 빅데이터와 플랫폼 발전을 주제로 지의규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발제와 토론은 △4차산업혁명 시대의 디지털 헬스케어(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윤성로 교수) △국립암센터의 암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현황과 계획(국립암센터 차효성 교수) △보건의료 분야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사업 소개와 구축 계획(질병관리청 채희열 과장)등 정밀의료 최신 동향과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강연 후 참석자들과 실시간으로 질의 응답이 이어지는 등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세션 사이에는 혈액종양내과 김태유 교수를 좌장으로 박경수 교수(전 서울대병원 정밀의료센터장)의 기조 강연이 있었다. 박 교수는 당뇨병에서의 정밀의료를 주제로 40분간 발표했다.

채종희 서울대병원 정밀의료센터장은 "400여명이 넘는 참석인원을 보며 정밀의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서울대병원 정밀의료센터는 앞으로도 암 정밀의료의 고도화 및 서비스 확대를 위해 노력할 뿐 아니라 정밀의료가 희귀 및 만성질환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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