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병원이 추가로 신설된  코로나19 중환자병동과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 서울대병원
▲ 서울대병원이 추가로 신설된 코로나19 중환자병동과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 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은 코로나19 관련 병상을 16개 추가해 48개로 확대했다고 6일 밝혔다.

준중환자병동이 운영되면 현재 20개 병상으로 포화 상태에 이른 중환자치료병상이 여유가 생겨 치료 효율이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서울대병원이 추가 병상을 설치하기로 한 곳은 직원식당으로 이용됐으며 4인실 4개와 의료진 상주 구역으로 리모델링을 마쳤다.

이 공간은 2016년부터 재난 상황을 대비해 환자를 받아 치료할 수 있게 설계돼 있다. 산소, 의료가스 등 인프라가 구축된 곳이다. 매년 재난 시뮬레이션을 설정해 재난 훈련을 수차례 실시해 왔다.

정승용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재난의료본부장)은 "의료 설비가 갖춰진 곳이라 병상으로 바꾸는데 큰 어려움은 없이 재난 상황을 미리 훈련해 왔던 경험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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