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코로나19현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 ⓒ KTV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코로나19현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 ⓒ KTV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은 153명으로 국내 145명, 해외유입 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중증은 160명, 사망은 5명이다.

광화문 집회와 관련 조사 가운데 19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가운데 대구 북구 동충하초 설명회와 관련해 충남 천안 13명, 충북 진천 3명과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됐다.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관련 14명이 추가 확진됐고 이 가운데 13명은 경기 고양 일가족과 지인이다. 방역당국은 일가족이 간병을 통해 감염된 후 지인들과 여행으로 전파됐다고 추정하고 있다.

중대본은 유행이 장기화 되면서 수도권은 여전히 100명대 확진이 발생하고 있으며 누적 확진 증가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는 셀프 백신, 안전벨트라고 표현하고 있으며 대구 동충하초 설명회 확진을 보면 마스크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대구 북구 동충하초 설명회에 참가한 27명 가운데 1명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고 다과 시간에도 벗지 않았다"며 "백신이 없는 이 때는 올바른 마스크 착용이 가장 훌륭한 백신"이라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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