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추석 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6일 시에 따르면 추석 명절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국세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물가안정 대책 특별팀을 구성한다. 농·축·수산물, 개인서비스요금 등에 대한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하며 현장 지도·점검에도 나선다.
16개 구·군과 합동으로 전통시장,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주요 성수품 수급과 가격동향 점검 등 현장물가 점검 활동을 꾸준히 펼친다. 물가안정과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다.
최근 소비자물가가 전체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채소류 등 일부 품목은 긴 장마 등 날씨의 영향으로 공급량이 줄어 가격이 대폭 상승하는 등 서민 물가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품목별 물가 현황을 살펴보면 대부분의 채소류는 가격이 높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사과, 배 등도 장마 등에 따른 출하량 감소와 명절을 앞두고 가격상승 우려가 된다.
이에 시는 이들 품목은 정부 비축물량을 최대한 방출하고, 산지 집하 활동을 강화하는 등 수요물량을 최대한 확보해 적극적인 물가 안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수산물은 명태, 갈치 및 고등어 등은 재고량 부족으로 인해 가격이 상승세에 있으며 참조기는 금어기의 영향으로 생산량과 수입량 감소로 약간 상승세를 보인다.
정부는 명절 전 비축물량을 집중적으로 방출할 예정이다. 시도 수협, 도매시장, 공동어시장과 관련 단체에 출하 협조를 통해 가격안정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원산지 거짓표시나 미표시 등에 대해서는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긴 장마 등으로 인해 일부 농산물 가격이 올랐지만, 분야별 성수품 공급계획을 마련해 가격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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