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은 옥천읍 중앙로 전선 지중화 공사를 착공했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한국전력과 통신사업자와 협약을 맺고 중앙로의 지상 전선·통신선 등을 땅속에 설치하는 사업이다.
2021년 8월 완료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구간은 향수공원오거리~옥천역 1.1㎞ 구간에 사업비 77억원이 투입된다.
중앙로 일대 전주 64기와 변압기 68대를 철거 후 전선을 지하에 매설되면 도시 미관이 크게 향상돼 지역 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배종석 도시교통과장은 "공사 기간 가운데 주변상가와 주민들의 통행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마무리 하겠으니 주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