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병원은 정형외과 박시영 교수팀(박시영·강태욱·정호진 교수)이 최근 서울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제37차 대한척추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향산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향산학술상은 대한척추외과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논문 가운데 연구내용이 우수하고 학문적인 기여도가 가장 큰 논문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박시영 교수팀은 양방향 내시경 척추수술의 안전성과 유용성을 평가한 연구로 척추외과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수년 전부터 양방향 내시경을 이용한 척추 수술이 시행되고 있고, 그 효과에 대한 연구는 많이 알려져 있지만, 그 안전성에 대한 연구는 진행된 적이 없었다.
박시영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양방향 내시경을 이용한 감압술에서 생리식염수 배출로의 확보의 이점과 뇌압에 미치는 영향과 안전성을 최초로 평가했다.
박시영 교수팀의 연구는 논문(Cervical Epidural Pressure Measurement During Biportal Endoscopic Spinal Surgery)으로 세계적인 학술지 <Journal of Neurosurgery: Spine>에 게재될 예정이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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