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 안암병원 정형외과 박시영(왼쪽)과 강태욱 교수 ⓒ 고려대 안암병원
▲ 고려대 안암병원 정형외과 박시영(왼쪽)과 강태욱 교수 ⓒ 고려대 안암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정형외과 박시영 교수팀(강태욱·정호진 교수)이 최근 서울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제37차 대한척추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향산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향산학술상은 대한척추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논문 가운데 연구내용이 우수하고 학문적 기여도가 가장 큰 논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박시영 교수팀은 양방향 내시경 척추수술의 안전성과 유용성을 평가한 연구로 척추외과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수년전부터 양방향 내시경을 이용한 척추수술이 시행되고 있고, 그 효과에 대한 연구는 많이 알려져 있지만, 그 안전성에 대한 연구는 진행된 적이 없었다.

박시영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양방향 내시경을 이용한 감압술에서 생리식염수 배출로 확보의 이점과 뇌압에 미치는 영향 및 안전성을 최초로 평가했다.

박시영 교수팀의 논문(Cervical Epidural Pressure Measurement During Biportal Endoscopic Spinal Surgery)은 세계적인 학술지 Journal of Neurosurgery: Spine에 게재될 예정이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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