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세균 국무총리가 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국무총리실
▲ 정세균 국무총리가 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국무총리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내 전체 확진자는 1만635명이다. 신규 확진자 22명 가운데 14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검역에서 11명이 확인됐고, 지역사회에서 해외 입국자 사례가 3명 추가됐다.

이외 지역으로는 △서울 2명 △경기 1명 △인천 1명 △경북 4명 △광주 2명 △대전 1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증가해 230명이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72명이 늘어 7829명이다.

정세균 총리는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4월 들어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확연히 줄었지만 내용을 살펴보면 마치 폭풍전야의 고요함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확진자)숫자는 적어도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데 지역사회나 해외 입국자에 의한 무증상 감염이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며 "부활절과 총선 기간 급격히 증가한 사회적 접촉의 영향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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